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추성훈, 259일 만에 종합격투기 재기전…모하메드와 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추성훈과 셰리프 모하메드
[원챔피언십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추성훈(45·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59일 만에 종합격투기 재기전을 치른다.

추성훈은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109번째 프라임 이벤트에서 메인 카드 제3경기(웰터급)로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와 맞붙는다.

추성훈은 지난해 6월 15일 원 챔피언십 중국 상하이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아기란 타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재기전 상대인 모하메드는 이집트 종합격투기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다.

추성훈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아프리카 선수와 대결한다.

모하메드는 종합격투기 9승(5패) 중 판정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결정력이 좋은 선수라고 원챔피언십은 소개했다.

KO로 6차례, 조르기로 3번 이겼다. 하지만 2017년 원 챔피언십 데뷔 후에는 3연패에 빠졌다.

이번 대결에서 추성훈이 이긴다면 2014년 UFC 일본 대회 이후 1천988일 만에 종합격투기 승리를 거둔다.

추성훈이 파이터로서 다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 한국과 일본이 주목하고 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