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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 케빈 더브라위너 등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언급된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또한 선수들 못지않은 '블루칩'이다.
지난해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하고 있는 세리에A 구단 유벤투스가 그중 하나. 유벤투스 전설 델피에로는 맨시티의 규정 위반 사실이 알려진 뒤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세리에A로 올 운명 아닐까"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해고하지 않으면 남을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만약 팀이 날 해고하지 않는다면 어느 때보다도 팀에 남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남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 계약보다 특별할 것"이라며 "전에도 말했 듯이 이 클럽에 남아서 최대한 오래 이 수준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6관왕을 달성했고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 감독으로 옮기고서도 모두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지난 시즌엔 승점 32승4무2패(100승점 106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승점, 최다 승,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고 맨체스터시티와 오는 2021년까지 재계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왜 떠나야 하나. 내가 이 클럽이 좋고 여기가 좋다고 말했는데 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음 시즌엔 여기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처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아직 안 끝났다. 불공정에 대해 구단이 항소할 것이다. 마지막엔 진실이 우세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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