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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천 취소에도 자발적 훈련…김태균 “당연히 해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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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우천으로 공식 훈련이 취소됐음에도 자율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을 했다.

한화는 23일(현지시각)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예정됐던 메사 지역 대학교 야구팀과의 연습경기 등 훈련을 모두 취소했다.

이에 선수단 전원은 이날 오전 피트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웨이트 트레이닝을 끝으로 숙소로 복귀해야 했다.

매일경제

한화 선수단이 우천으로 공식 훈련이 취소됐음에도 자발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불가피한 훈련 취소에 일부 선수들은 휴식을 취했고, 또 다른 선수들은 자율 훈련을 이어갔다.

김태균(38)과 최진행(35)은 숙소 복귀 직후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추가 훈련에 나섰다.

이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타격 메커니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1시간가량 스윙 훈련 등 개인 훈련을 실시한 뒤 휴식을 취했다.

이 밖에 점심식사를 마친 선수들도 삼삼오오 호텔 인근에 모여 스윙 연습, 새도 피칭 등으로 한시간여 땀을 흘린 뒤 평소 훈련 종료 시간에 맞춰 자율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태균은 "스프링캠프의 목적은 시즌 대비인 만큼 그날 그날 목표로 한 만큼의 훈련량은 채우는 것이 당연하다"라며 "이제는 선수들 모두가 자율 훈련을 선택이 아닌 당연히 해야 하는 부분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자율 훈련은 저녁식사 이후 야간에도 이어졌다. 야간 자율 훈련은 오후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의 차례였다.

오후 시간에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은 저녁식사 이후 호텔 주차장이나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로 모여들었다.

윤대경(26) 박상원(26)이 목표만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자 장민재(30)와 한승주(19) 등 투수들과 장운호(26) 이동훈(24) 등 야수들이 나타나 각자 훈련을 진행하는 등 밤늦게까지 호텔 인근에는 선수들의 훈련 소리가 이어졌다.

정진호(32) 등 일부 선수들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 등으로 훈련 루틴을 지켰다.

이들의 훈련은 호텔이 정한 '정숙 시간'인 밤 10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장민재는 "자율 훈련이 생활화되면서 같은 시간에 나와 훈련하는 선수들끼리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두가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선수단 모두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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