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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코로나19 여파로 29일 시즌 개막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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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참가 구단들에 무관중 경기 권고

뉴시스

[수원=뉴시스]홍효식 기자 = 19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의 경기에 앞서 수원삼성 팬들이 마스크를 쓰고 응원하고 있다. 2020.02.19.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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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2020시즌 K리그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후 2시 신문로 연맹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K리그 개막 경기는 29일 예정돼 있었으며, 대구·경북 개막 경기는 이미 연기 조치한 바 있다.

"최근 심각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점,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수가 밀집하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점,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군부대의 외출과 외박이 통제되는 등 전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연맹은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K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R리그와 K리그 산하 유스클럽이 출전하는 K리그 주니어의 개막 역시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구단들의 홈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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