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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가수 현진우,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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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트로트 가수 현진우(45)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

가수 현진우(왼쪽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 후원
[완주군 제공]



전남 목포가 고향인 현씨는 지난해 완주군민이 주도한 '전주 항공대 헬기 운항 반대 기금마련' 행사 때 무료공연을 하고 완주군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 추진위원회는 애초 군민의 후원금으로 3·1절에 맞춰 소녀상 건립 제막식을 하려 했으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로 변경했다.

이 추진위 관계자는 "전북 10여개 시·군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을 완주에도 세워 잔악했던 일제 만행을 후대에 알리고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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