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복귀 린드블럼, 사구+폭투로 시범경기 1이닝 1실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2019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 조쉬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실점했다.

린드블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2020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나가 1이닝 1피안타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0-2의 2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에스테반 퀴로즈(28)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후안 라가레스(31)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매일경제

조쉬 린드블럼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주자가 나가자 급격하게 흔들렸다. 린드블럼은 그렉 가르시아(31)를 사구로 내보냈다. 트렌트 그리샴(24)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사이 2루 주자 퀴로즈가 3루에 진루했다.

2사 1, 3루에서 린드블럼은 폭투를 던져 점수를 허용했다. 대량 실점은 피했다. 윌 마이어스(30)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린드블럼은 1이닝만을 던지고 교체됐다. 밀워키는 2-7로 졌다.

2019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30경기 194⅔이닝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 성적을 거둔 린드블럼은 밀워키와 3년 912만5000달러(약 111억원) 계약을 맺었다. 팀 내 4선발이 유력하다. mungbean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