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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PORTS] 스페인 무대 도전 기성용,’출국전 밝힌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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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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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이대선 기자]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서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

기성용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서 출국 기자회견을 열고 라 리가행을 직접 발표했다. 소속팀과 계약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기성용은 “라 리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다. 계약기간 등은 정해지지 않아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 갔을 때보다 더 설렌다. 20대 초반의 마음은 아니지만 도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나에겐 의미가 있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결별한 기성용은 '친정' FC 서울, K리그1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와 협상하며 10년 만에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그러나 접점을 찾지 못해 K리그 리턴 꿈을 접었다.

기성용은 스페인과 카타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다수 팀과 협상을 지속해왔다. 특히 MLS의 시카고 파이어와 DC 유나이티드 그리고 스페인 2부리그 SD 우에스카, 라 리가의 레알 베티스가 적극성을 보였다. 당초 베티스행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최종 행선지로 라 리가의 마요르카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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