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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아픈 친구들을 위해"..김정화 둘째 아들, 머리카락 기부에 칭찬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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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정화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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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의 아들 별이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20일 김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이가 18개월 때부터 머리를 길러보자 다짐하고 43개월이 된 지금 드디어 헤어 컷트하러 왔습니다~ㅎ"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그동안 딸이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었고, 딸 갖고 싶어 여자아이처럼 키우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아이 성향이 바뀔까 걱정된다는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하지만 일일이 제가 매번 다 설명을 해드릴 수 없었기에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웃어 넘긴 일도 많았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그런 오해받을 일도 설명해야 할 일도 없어졌네요ㅎㅎ 완벽한 남자아이로 돌아왔습니당♡"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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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인스타그램


앞서 김정화는 지난해 11월 15일 "둘이 똑같이 입혀놓으니 넘나 귀여운 것♡ 요즘 애교 많은 별이는 자기 전에 '엄마~ 오늘 놀아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속삭여주네요^^ 힘들어도 요맛에 아이를 키우는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팬들은 별이의 긴 머리 때문에 여자아이라고 오해해 "별이가 예쁜 공주님인 줄 알았다", "두 아들을 이셨군요", "남매가 너무 예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별이는 자신이 여자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다 보면 머리 기르는 것을 포기할 법도 한대 아픈 친구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계속 길러왔다. 별이의 착한 마음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평소 엄마에게 늘 감사 인사를 하는 예의 바른 별이의 모습은 랜선 이모들을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별이의 머리카락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다. 아픈 환아들의 가발 등에 쓰일 이 귀한 머리카락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기부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 너무 귀하고 멋지다", "머리 긴 남자아이로 보일 수도 있는데도 좋은 일 하려고 고생한 아들에게도 박수"라며 김정화와 아들 별이에게 많은 칭찬과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00년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김정화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유정인'역을 맡았고, 오는 3월 6일 방영 예정인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 출연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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