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밥 산다고 문자 와"..'컬투쇼' 이진호가 밝힌 #김응수 #예능 #탈모

'컬투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이진호가 대세다운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진호가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진호는 출연 한 번 만에 스페셜 DJ가 된 것을 놀라워했다.

이진호는 "저번에 게스트로 나왔다가 이번에 스페셜 DJ로 승급됐다"라고 말하며 "요즘 3개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앞으로 출연 예정인 것까지 포함하면 6개다"라고 대세임을 어필했다.

코미디보다 예능에 자주 출연 중인 이진호는 차이점도 있다고 했다. 이진호는 "예능은 코미디처럼 연기하면 티가 난다. 솔직한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고민 중인 것은 '탈모'라는 이진호는 "아버지를 닮아서 탈모다. 머리카락을 심는 것도 생각해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진호가 뜰 수 있었던 건 영화 '타짜' 패러디도 한몫했다. '타짜'의 곽철용을 따라했던 이진호는 "저는 팬심에서 영화를 패러디한 건데, 이렇게 유명해질지 몰랐다. 타짜를 50번 넘게 봤던 게 도움됐다. 이번에 김응수가 직접 문자로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서 고맙다. 밥 한 번 사겠다'라고 했다.

네 달째 기다리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이진호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환우를 찾아가 미담이 유명해진 적 있다. 이진호는 "환우의 아버지께서 제 채널에 장문읠 글을 남겼다. 저를 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에 찾아갔다. 한 번 더 찾아갈 생각"이라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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