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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0호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보다도 많은 득점을 올렸다. 선수가 아닌 팀보다 많은 득점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와 경기에서 홀란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홀란드는 이날 경기 선발 출장해 후반 25분 파울루 게헤이루의 슈팅이 굴절되자 빠르게 달려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2분 지오반니 레이나의 패스를 받아 그물이 찢어질 듯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UCL 10호골을 작렬한 홀란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보다 많은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치른 조별리그 6경기에서 8골을 터뜨렸다. 겡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골이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후 치른 토너먼트에서도 2골을 추가했다.
홀란드는 현재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르트문트는 조별리그에서 8골을 넣었고, 토너먼트에서는 홀란드의 멀티골로 이번 시즌 10골을 기록했다. 선수를 데려온지 긴 시간이 흐르지 않았지만 영입 효과를 확실히 봤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홀란드는 여전히 배고프다. 홀란드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혀 기쁘지만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보다 더 잘해야 한다. 열심히 해서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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