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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日 언론들도 우려, "손흥민 이탈 토트넘에 큰 타격, 시즌 절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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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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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일본 매체들도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공백을 우려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17일 펼쳐진 빌라전서 전반 1분 볼경합 중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팔에 큰 충격을 당했다. 결승골 포함 멀티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지만 돌아온 상처는 너무 컸다. 시즌 아웃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토트넘도 비상에 걸렸다. 당장 오는 20일 독일 분데스리가 2위 팀인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부터가 문제다. 최전방을 믿고 맡길 스트라이커가 없다. 해리 케인에 이어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올 시즌 16골 9도움)까지 이탈하며 ‘믿을맨 골잡이’가 모두 빠졌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스트라이커도 없고 (이적)시장도 없다. 선수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면서 "트로이 패럿은 준비가 안됐고 라이언 세세뇽은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본 ‘풋볼채널'은 “케인이 장기 이탈 중인 상황에서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산케이스포츠도 “오른팔 골절상을 입은 손흥민의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지도 모른다”면서 “시즌이 절망적”이라고 표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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