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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도 필요없는 '신성' 홀란드의 골폭풍…UCL 득점 선두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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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전 멀티골로 UCL 10호골, 레반도프스키와 어깨 나란히

분데스리가 이적 후 곧바로 적응…멈추지 않는 골 행진

뉴스1

엘링 홀란드.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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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0여년간 세계 축구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른바 '메호대전'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드(19)가 둥지를 옮긴 뒤에도 상대를 가리지 않는 변함없는 괴물 같은 골 폭풍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홈 경기에서 홀란드의 선제골과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두 팀의 맞대결은 차세대 축구 스타로 꼽히는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22)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끌었다. 이날 두 선수는 나란히 활약하며 함께 빛났지만,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가 판정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1-1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파리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멀티골로 홀란드는 이번 시즌 UCL 9, 10호골을 기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와 UCL 득점 공동선두 자리에 올랐다. 또 역대 UCL 최소경기(7경기)에서 10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특히 10대 선수가 단일 시즌 UCL 10골을 기록한 것은 최초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UCL 조별리그에서 8골을 터트린 바 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팀을 옮겼지만, 그에게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홀란드는 지난달 19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지난 15일 프랑크푸르트전까지 6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빅리그에서도 넘치는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리는 강팀이다. 2차전이 남았기에 방심은 없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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