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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주전 경쟁' 이승우, 벨기에 2부팀과 친선전서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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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공격수 이승우. 박진업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벨기에 무대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친선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열린 벨기에 퍼스트디비전B(2부) 소속의 베스테를로와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16일 세르클레 브뤼헤전(0-1 패) 이후 겐트와 퍼스트디비전A 27라운드까지 8일간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이 경기는 이승우 등 이전까지 실전 경기 소화가 부족한 자원 위주로 내보냈다.

이승우는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지난해 12월26일 바슬란트-베베런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게 마지막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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