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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팝업TV]"내가 쏠게..폭풍결제" '아내의 맛' 中마마, 함소원 카드로 즐긴 'FLEX'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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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중국마마가 며느리 함소원의 카드로 통큰 면모를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의 어머니이자 함소원의 시어머니 중국마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는 스케줄이 있어 중국 마마와 파파를 두고 외출해야 했다. 함소원은 그런 마마와 파파가 걱정됐는지 마마에게 자신의 카드를 줬다. 그러면서 "요즘 일이 많아서 바쁘다. 돈이 필요하실 수도 있으니 카드 드린다. 이 카드는 중요할 때만 쓰세요. 꼭 긴급할 때만"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지만 마마는 함소원이 떠난 후 함소원의 베이비시터 이모에게 연락해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마마가 발걸음을 옮겨 도착한 곳은 네일숍. 베이비시터와 함께 그의 친구들도 함께 있었다. 마마는 중국어가 능숙한 베이비시터와 그의 친구들과의 만남에 기분이 좋아졌다.

마마와 친구들은 서로 칭찬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마마가 네일아트를 하려고 하자 한 친구가 "네일아트하면 파파가 뭐라고 안하냐. 파마도 뭐라고 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마마는 "하나도 상관 안 한다"라고 툴툴댔고 베이비시터 이모는 "둘이 성격이 안 맞는다. 그래서 자꾸 다툰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마는 기분 좋은 날 파파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강조했다. 네일아트가 마음에 든 마마는 "내가 이거 쏠게"라며 친구들의 만류에도 친구들의 네일아트 비용 14만 원까지 시원하게 결제했다.

이어 노래방으로 향한 마마와 친구들. 마마는 함소원의 카드로 노래방 비용 6만 원을 결제했다.

함소원은 실시간으로 마마의 결제 내역을 문자로 전송받고 있었다. 결국 '짠'소원은 마마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카드 준 건 혜정이 키즈카페나 놀이방 데려가거나 갑자기 배고프실 때 쓰시라고 드린거다. 노래방 가시라고 드린 게 아니다"라고 한소리를 했다.

하지만 개의치 않고 마마는 장을 본 후 함소원의 카드로 10만 원어치를 결제했다. 또한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해 파파와 3차를 즐겼다.

평소 씀씀이가 큰 중국마마에게 더군다나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한국에서의 생활은 힘들었을 터. 오랜만에 말이 통하는 친구들과의 만남에 기분이 좋아진 중국마마. 그런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중국마마의 화끈한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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