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발표보다 비관적 전망…"이번 시즌 복귀 확신 못해"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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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부상을 입은 손흥민(28·토트넘)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시사했다.
19일(한국시간) 미러 등 영국 언론은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둔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우리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다시 뛸 수 있을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 중 오른팔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구단은 하루 뒤 "손흥민이 이번 주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이 끝나면 메디컬 팀의 진단에 따라 몇 주간 재활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장기 부상은 토트넘으로서 큰 악재다. 복귀시기를 예단하기도 어렵다. 모리뉴 감독은 구단 발표보다 훨씬 비관적인 상황임을 암시하며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우리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이어 "손흥민이 이번 시즌 돌아올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 모리뉴 감독은 거듭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상실감을 전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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