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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어게인TV]'아내의 맛' 中 마마, 함소원 카드 찬스→향수병 잊은 '찐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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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함소원이 마마 카드 사용을 단속했지만, 마마의 여흥을 막을 수가 없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얼결에 시부모님과 합가하게 된 함소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마마는 함소원, 진화가 모두 외출한 김에, 혜정이까지 파파에게 맡기곤 제대로 자유를 즐겼다.

이날 아침, 함소원은 출근하며 마마에게 자신의 카드를 건넸다. '짠소원'답게 "응급 상황에만 쓰라."는 당부도 이어졌는데. 그러나 마마는 함소원이 외출하자마자 시터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 외출 약속을 잡았다.

한껏 차려입은 마마가 방문한 장소는 네일숍. 숍 안에는 이미 시터 이모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마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친구들을 소개받곤 본인도 네일 받기에 돌입했다. 기분이 좋아진 마마는 "며느리가 카드 긁으라고 했다. 이런 기회 안 놓친다." 자랑하며 골든벨을 울렸다. 마마가 긁은 네일샵 비용만 14만 원이었다.

마마의 한턱은 이어졌다. 이날 마마는 노래방 비용 6만 원까지 함소원 카드로 결제했는데. 이후 마마는 시터 이모들과 함께 한껏 흥을 불태우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카드 내역을 확인한 함소원은 곧장 마마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이어 함소원은 "(카드는 혜정이) 키즈 카페, 놀이방에 데려가거나, (마마가) 갑자기 배고프실 때 쓰라고 드린 것. 노래방 가라고 드린 게 아니다."라고 못박아 행복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마마의 여흥은 끝난게 아니었다. 마마가 아쉬운 마음에 "우리 집에 가자. 3차도 내가 쏘겠다. 먹을 거 사서 가자."라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한 것. 이후 마마는 역시 함소원 카드로 잔뜩 장을 봐 친구들과 집으로 돌아갔다. 함소원은 "저날 어머니가 쓰신 돈이 총 30만 원."이라고 씁쓸하게 밝혔다.

마마와 친구들은 장봐온 재료들로 훠궈와 파전 한상을 뚝딱 차려냈다. 이어 마마는 함소원이 새벽에 들어온다며 친구들에게 "자고가라"고 청, 모두 함께 들어누워 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 방문해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파파 역시 마마의 친구들과 어울려 향수병을 풀었다. 함소원의 잔소리를 탈출한 마마의 하루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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