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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게인TV]'정산회담' 백지훈, 축구교실 오픈 결정…장어집은 나중에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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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오현지기자]백지훈이 가업 장어집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축구교실을 하기로 했다.

18일 오후에 방송된 JTBC'정산회담'에서는 백지훈이 은퇴후 축구교실과 가업중 고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개월 전 은퇴한 축구선수 백지훈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은퇴후 가업을 잇는 장어식당을 계속 이어서 할지, 전공을 살린 축구교실을 운영할지에 관한 고민을 했다. 장어집 개업을 해야한다는 의견은 슈카 붐 김병헌이었고, 축구교실을 해야한다는 의견에는 양세형, 양세찬, 전현무, 송은이, 김종훈 등이었다.

백지훈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흔들렸는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축구교실인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냄새에 민감한 분이면 장어집을 하기 힘들거라고 했다. 백지훈은 "장어 비린내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백지훈은 장어집을 한다면, 서빙까지는 제가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양세형은 "이렇게 말하는거면 장어집을 하면 안된다"면서 "식당에 모르는 것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김종훈 변호사는 "정성 들여서 내가 평생 있을 감옥을 짓는 일이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 있다"면서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김병현 선수는 지인 자녀들이 오면 돈을 못받는다고 했다. 이에 백지훈은 "받을건 받아야 한다"고 했다.

김병현은 "방학 때면 오전 오후 야간까지 더 운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다른 인생을 해보고 싶을 거 같다"고 했고, 백지훈은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김병현은 "축구교실은 나중에해도 괜찮을 것이다"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3년 후에 백지훈 선수는 잊혀질수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장어집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한다"고 반박했다.

안정환 감독은 전화 통화로 "지훈이 같은 경우는 축구에 대한 갈망이 꿈틀될 거 같아서 장어집 운영이 제대로 안 될 것이다"고 했다. 안정환은 "아이들의 미래와 선택을 잘 해줘야하지, 아이들을 돈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슈카는 "내가 해놓은게 축구니깐, 사천에서 성공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로열티를 이미 지불한 상태이기 때문에 장어집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양세형은 "정말 맛있는 집이 있어서 체인점에서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본점까지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붐은 "이미 축구교실은 포화상태이다"고 했고, 송은이는 "축구교실이 많다는 이유는 새롭게 여는 축구교실에 적용할 게 많다는 것이다"고 했다.

슈카는 축구교실은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월세가 싸도 약 1,000만원에 코치비용 셔틀비용이 있다. 하지만, 들어갈 수강생은 제한적인데 최대치로 잡아봐도 월 200명으로해도 2000만원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적을 수 있어서 실패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반박으로 김종훈 변호사는 프로축구와 국가대표를 하시는 분들의 수업료는 다르다면서, 굉장히 높은 편이고, 들으러 오는 수준도 다르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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