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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베팅업체, "맨시티와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결승 격돌...우승은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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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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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뒤숭숭한 팀 분위기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히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윌리엄힐, 벳365, 패디파워, 벳페어 등 유럽 베팅사이트들은 한결 같이 올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우승팀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맨시티를 꼽았다.

윌리엄힐은 우승 확률 배당률을 맨시티에 7/2(3.5배), 리버풀에 4/1(4배)로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그만큼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다른 베팅사이트도 마찬가지. 거의 모두 맨시티가 리버풀을 꺾고 빅이어를 들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보유한 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활약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는 6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승 경험을 지닌 레알 마드리드가 7위였다. 손흥민이 소식된 토트넘은 8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오를 확률에서는 리버풀이 앞서는 경우도 있었지만 결승전에 오를 두 팀은 모두 맨시티와 리버풀이 차지해 지난 시즌 리버풀-토트넘에 이어 EPL 팀간 우승 다툼이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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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최근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UEFA로부터 유럽 클럽대항전 2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고는 하지만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UEFA의 징계가 확정될 경우 맨시티는 다음 두 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자칫 프리미어리그 조사까지 진행돼 결과가 좋지 않으면 4부리그까지 강등될 수 있다. 이를 경우 선수 유출을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보강도 힘들어질 수 있다.

또 18일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승점 76)이 2위 맨시티(승점 51)를 승점 25점 차이로 벌리며 사실상 리그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상황이란 점을 감안해도 흥미로운 예상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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