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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라디오쇼' 박명수 "프로필 정보 거짓말 많아..나이 먹으면 생년월일도 삭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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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태진, 박명수/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홈페이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어김없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고정 게스트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오프닝 멘트에서 박명수는 "봄 준비들 많이 하고 있느냐"라며 "무거운 옷은 깊은 곳에 넣어두고 가벼운 옷을 꺼내놔야 할 것 같다. 큰 추위 없이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캐주얼도 어울리는데 정장 스타일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사회를 자주 보는 것 같다. 옷태가 난다는 소리 듣지 않냐"고 칭찬했다.

이어 "키가 185cm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김태진은 "아니다"라고 하다가 박명수가 "제가 182cm"라고 하자 맞장구치며 "맞다"고 농담을 펼쳤다.

박명수는 "제가 172cm인데 어디가서 182cm라고 한다"라며 "프로필에 나와있는 키들 십중팔구 다 거짓말이다. 나이가 어느정도 지나면 생년월일도 빠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에 맞는 즐거움이 있다.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모발 모발 퀴즈쇼를 진행했고 첫 도전자는 본인을 6살이라 소개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굉장히 잘 돼 있다. 36살 아니냐"라고 의심했다.

전화 연결을 했고 성인이 아이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김태진은 파파라치와 관련된 문제를 출제했고 청취자는 퀴즈를 맞혔다. 이어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악기가 아닌 것을 고르라는 퀴즈를 냈다. 청취자는 또 한 번 정답을 외쳤고 3단계는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함께 풀어보기로 했고 다행히 청취자는 정답을 알지 못했다. 결국 2단계까지의 상품을 얻게 됐다.

두 번째 도전자는 "박명수 씨 KBS 메이크업실에 지갑 놔두고 가셨다"고 긴급 메시지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이는 사실은 아니었고 박명수의 팬이라며 대학생이라 소개했다. 그는 포유류의 입술, 인의예지와 관련한 문제를 맞혔고 마지막 3단계 지동설과 관련한 문제까지 맞히며 백화점 20만 원 상품권까지 얻게 됐다.

그러면서 전공서적을 사겠다고 기쁨을 박명수의 팬이라는 동생과 나누고 싶다고 말해 박명수와 김태진은 "그럼 박명수와 기쁨을 나눠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의아해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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