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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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2020 프리미어리그가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0승8무8패(승점 38)를 기록, 9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첼시는 12승5무9패(승점 41)로 4위를 유지했다.
첼시가 맨유에 덜미를 잡히면서 챔피언스리그존 진입을 건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1-4위에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부여한다. 선두 리버풀(25승1무, 승점 76)은 일찌감치 최소 4위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고, 2위 맨체스터 시티(16승3무6패, 승점 51)와 3위 레스터시티(15승5무6패, 승점 50)도 큰 변수가 없는 한 4위 안에 든 채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마지막 한 자리를 둔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4위 첼시부터 8위 에버튼(승점 36)과의 차이가 5점 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5위 토트넘(승점 40), 6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9)와의 승점 차는 각각 1점, 2점에 불과하다.
축구팬들의 시선은 오는 22일 펼쳐지는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에 쏠린다. 만약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첼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게 된다. 4위 자리를 지키려는 첼시와 뺏으려는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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