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종목 2645명 출전…개·폐회식 개최 안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대회기가 게양되고 있다. 2019.02.19. bjk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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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개최된다.
동계체전은 한국 동계스포츠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동계스포츠 향유 기반을 확산시켜 온 스포츠 축제이다. 올해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등 7개 종목에서, 7세부터 67세까지 전 연령대 선수 총 264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 등 한국이 동계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열린다.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동계체전 개·폐회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시도 교육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이동부터 경기장 입장, 관람 등 대회 전 단계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안전한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오는 19일 스피드스케이트 경기가 열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를 격려한다.
박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기간 중 방역 대응체계를 확고히 해 선수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체전 종목 중 컬링(혼성 결승 19일 오후 2시 30분)과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19일 오후 3시 30분]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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