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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8번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
강성훈(33)이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했다.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강성훈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치며 스콧 브라운, 맷쿠차 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성훈은 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했지만 이어진 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이글의 기쁨을 무위로 돌렸다. 이후 4번홀, 5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강성훈과 2타차이인 11언더파로 우승한 애덤 스콧은 통산 14승수를 찍었고 우승상금으로 167만 4000달러(18억 8100만원)을 가져갔다.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5위에 그쳤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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