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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손흥민, 멀티골로 첫 5경기 연속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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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EPL 개인 통산 50골도 채웠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에서만 3경기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더하면 5경기째 이어갔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득점은 올 시즌 15·16호(EPL 8·9호) 골이자 2015-2016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올린 통산 50·51호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선물한 승점 3점을 더해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9)를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승점 40)로 한 계단 올라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8.4를 줬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 최고 평점이다. ‘런던풋볼’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인 8점을 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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