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연합 |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5경기 연속골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50호·51호골을 잇달아 터트린 손흥민(28·토트넘)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910-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45분 베르바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역전골을 터뜨렸다. 골문 왼쪽을 노린 오른발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흘러나온 공을 재차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두번째 골은 무승부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가 놓친 볼을 골문 앞까지 드리블 돌파해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작렬,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손흥민의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이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골이자 리그 8호골, 시즌 15호골이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4를 줬다. 이는 토트넘 선수 가운데 최고 평점으로, 아스톤빌라의 골키퍼 레이나(평점 8.4)와 똑같은 점수였다.
'런던풋볼'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점수인 8을 줬다.
런던풋볼은 "손흥민이 후반 막판 아스톤빌라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쇄도한 뒤 멋진 마무리를 하면서 모든 것을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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