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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68% 압도적 지지...손흥민, 토트넘-빌라전 공식 최우수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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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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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아스톤 빌라전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빌라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부터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한 손흥민은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동점골을 유도하는 예리한 코너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이 막혔지만 리바운드 볼을 밀어넣으며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2-2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엔 엥헬스의 공을 빼앗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서 총 4705명의 팬들 중 6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잭 그릴리시(19.9%, 빌라)를 크게 따돌리고 빌라전에 가장 빛난 별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빌라전까지 커리어 최초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만 EPL 50~51호 골을 성공시키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50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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