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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코치였던’ 아르테타, “펩과 연락했다, UCL 출전 금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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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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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한재희 통신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중징계를 말했다. 아르테타는 아스널 지휘봉을 잡기 전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코치로 호흡했다.

아스널은 17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이겼다. 총 승점 34점을 얻으며 리그 10위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에 맨시티 질문이 있었다. 아스널, 뉴캐슬과 관련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해 12월까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일했다. 맨시티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에 챔피언스리그 2시즌 출전 금지 중징계를 받았다.

아르테타 감독 반응은 어땠을까. “과르디올라 감독과 연락을 했다. (FFP 규정 위반과 챔피언스리그 2시즌 출전 금지) 뉴스에 충격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스태프도 고통일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안타까웠지만, 이제 맨시티 코치가 아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난 지금 아스널에 집중해야 한다. 홈에서 승리는 기뻤다.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일관된 팀을 만들겠다”라며 향후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한재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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