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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우레이 골' 에스파뇰, 세비야와 2-2 무…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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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스파뇰이 세비야와 비겼다.

에스파뇰은 16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세비야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꼴찌였던 에스파뇰은 승점 19점으로 19위로 올라섰다. 세비야는 승점 40점으로 5위다.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오캄포스, 엔 네시리, 수소가 섰고 중원에 바스케스, 페르난도, 바네가가 자리했다. 포백은 레길론, 카를로스, 고메스, 나바스, 골문은 바클릭이 지켰다.

원정팀 에스파뇰은 4-4-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카렐리와 우레이가 투톱을 구성했고 포백은 엠바르바, 로카, 산체스, 다르다가 자리했다. 포백은 페드로사, 카브레라, 베르나르도, 로페즈, 골문은 로페즈가 지켰다.

선제골은 세비야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수소의 패스를 받은 오캄포스가 골망을 흔들며 세비야가 리드를 가져갔다. 골이 필요한 에스파뇰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마침내 전반 35분 엠바르바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겨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세비야는 바스케스를 빼고 놀리토를 투입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에스파뇰에서 나왔다. 후반 5분 카렐리의 패스를 받은 우레이가 재빠르게 돌아섰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해결하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다급한 세비야는 후반 9분 레길론을 빼고 구데이를 투입했고 후반 20분에는 바네가 대신 더 용을 투입했다. 후반 24분 엔 네시리의 역습을 막은 산체스는 파울을 범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에스파뇰은 우레이를 빼고 빅토르를 투입했다.

결국 한 명이 부족한 에스파뇰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4분 수소가 환상적인 돌파 후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은 시간 세비야는 총공세를 펼치며 역전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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