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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NBA 덩크왕에 마이애미 존스…고든, 타코 폴 넘고도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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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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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마이애미 히트의 데릭 존스 주니어가 새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존스는 오늘(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결승에서 애런 고든(올랜도)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결승전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습니다.

마이애미 소속 현역이자 시카고 출신인 드웨인 웨이드, NBA 레전드인 스카티 피펜, WNBA 선수 캔디스 파커, 래퍼 커먼, 배우 채드윅 보스먼 5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존스가 50점 만점을 내면, 고든이 다시 만점으로 따라붙어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만점의 행진이 깨진 건 2차 연장에서였습니다.

존스가 마이클 조던의 '자유투 라인 덩크'를 시도했지만 조던 보다 한 발 더 안쪽에서 뛰어 48점을 받았습니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고든은 NBA 현역 최장신 선수인 타코 폴(231㎝)을 코트로 불러들였습니다.

고든은 폴을 뛰어넘고서 투 핸드 덩크를 작렬해 우승을 예감하는 듯했지만 고든이 폴을 살짝 누르며 뛰어오른 탓인지 심사위원들은 47점을 줬고, 존스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앞서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버디 힐드(새크라멘토)가 결승에서 27점을 넣어 데빈 부커(26점·피닉스)와 데이비드 베르탄스(22점·워싱턴)를 제치고 정상에 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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