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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철저한 다르빗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손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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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경기 3회말 이닝 마친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빅터 카라티니 배터리가 하이파이브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를 사전 차단했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서 “지난 1월 말, 일본에서 온 손님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이었다.

다르빗슈는 “당시 상당한 비판에 시달렸다. 하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바이러스니까 당연한 것이었다”면서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그 바이러스를 어느정도 억제하고 난 뒤에 괜찮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19는 중국 내 누적 확진자 6만8500명, 사망자 166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됐는데, 한국도 현재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다만, 일본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에서 낙제점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요코하마에서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크루즈선 전체를 격리시키는 대응체계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크루즈선에서 감염된 인원만 현재 355명이이고, 일본 내 전체 확진자 수는 총 408명에 이르렀다. 바이러스의 근원지인 중국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현재 일본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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