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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英 언론의 냉정한 전망, "미나미노 명단 제외 놀랍지만 샤키리 복귀 시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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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리그 첫 명단 제외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전망했다.

미나미노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팀의 1-0 승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서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앞서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맨유, 울버햄튼, 웨스트햄, 사우스햄튼과 리그 경기의 대기명단에 포함돼 울버햄튼전과 사우스햄튼전에 교체 출격했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미나미노를 외면했다. 앞서 나비 케이타에 이어 사디오 마네와 제임스 밀너도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의 라인업이 공개됐을 때 놀라운 제외가 있었다”며 “미나미노가 대기명단에도 들지 않아 일부 팬들이 부상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케이타의 건강한 복귀로 미나미노의 서열이 더 아래로 떨어지는 걸 봤다”면서 “(부상 중인) 세르단 샤키리가 돌아오면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현재 리버풀의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은 포화 상태다. 디보크 오리기와 아담 랄라나도 주로 교체로 제한된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샤키리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미나미노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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