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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0-3→4-4…강등권 팀에 덜미 잡힐뻔한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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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PSG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프랑스 리그1에서 강등권 팀이 대어를 낚을뻔했지만 결국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아미앵과의 원정경기에서 4-4로 비겼다.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PSG에게는 아찔한 90분이었다. 최하위권인 19위 아미엥에게 패배를 당할뻔 했기 때문이다.

다음 주중에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서는 PSG는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스쿼드에 힘을 뺐다. 아미앵은 이 날 경기 전반 5분만에 쥐라시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카쿠타, 디아바테의 연속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홈팀 아미앵에게는 대어를 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PSG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PSG는 전반 추가시간 에레라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15분과 20분 쿠아시의 연속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29분에는 이카르디의 역전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순식간에 경기 흐름이 뒤바뀌면서 아미앵은 패배의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쥐라시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두 팀은 4-4로 비겼다.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인 두 팀에게는 아쉬움을 남을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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