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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클럽 아닌 가족' 바르셀로나, 부상 중인 뎀벨레 위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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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바르셀로나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11명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경기장을 입장하는데 우스만 뎀벨레의 이름만 보인다. 그의 동료들은 유니폼을 뒤집어 입고 동료의 쾌차를 기원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에서 2-1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1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2)와 승점을 맞추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선두 경쟁보다 주목받은 건 킥오프 전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모습이었다. 바르셀로나 11명의 선수들은 모두 유니폼을 뒤집어 입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11번 뎀벨레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동료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허벅지 부상 이후 회복하던 뎀벨레는 부상 재발로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동료를 응원하는 바르셀로나는 ‘클럽’이 아닌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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