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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징계' 맨시티, 펩+주력 선수 대거 이탈 우려…英 BBC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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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펩 과르디올라 감독. 출처 | 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지적, 향후 2년간 챔피언스리그 등 UEFA 주관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면서 떠들썩하다. 영국 공영방송 ‘B BC’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주력 선수의 대거 이탈 가능성을 점쳤다.

‘BBC’는 이번 맨시티의 FFP 규정 위반 사태와 관련해 2021년 6월까지 계약된 과르디올라 감독을 언급, ‘그가 팀을 떠나면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당장 세르히오 아게로가 2021년 6월까지 계약된 가운데 존 스톤스(2022년 6월), 니콜라스 오타멘디(2022년 6월), 케빈 데 브라위너(2023년 6월) 등이 거론됐다.

여기에 영국 ‘인디펜던트’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맨시티에 자체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승점 삭감을 통해 리그2(4부리그)로 강등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맨시티는 UEFA 결정에 즉각 반발하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결정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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