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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못 막았다" 휴스턴 출신 포수의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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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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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출신의 한 포수가 '사인 훔치기'에 뒤늦게 사과했다.

200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입단한 뒤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휴스턴에 몸담았던 LA 에인절스 포수 맥스 스태시(29)는 14일(한국시간) '디 어슬레티스'와 인터뷰에서 2017년 월드시리즈 당시 휴스턴이 사인 훔치기를 했던 것에 대해 말했다.

스태시는 "나는 당시 어린 선수로서 2017년 8월에 콜업된 뒤 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봤다. 하지만 당신이 한 계급사회의 낮은 위치에 있는 구성원이라면, 할 수 있는 건 지켜보는 것과 그저 나가서 뛰는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스태시는 이어 "나는 당시 경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팬들,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한다. 특히 우리를 지켜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우리는 바른 일을 해야 했고 모범이 돼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 코멘트를 인용한 'CBS 스포츠'는 그와 반대편에 서 있는 한 선수의 인터뷰도 같이 게재했다. 에인절스 투수 앤드류 히니(29)는 "라커룸에서 누군가는 이러면 안 된다고 했었어야 한다. 아무도 반대를 하지 않았다니 유감이다. 휴스턴 선수들이 지금 내 기분처럼 최악의 기분을 맛보길 바란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팀에서 힘이 없는 루키였기 때문에 팀의 불법적인 일을 막을 수 없었다는 스태시. 누구라도 막았어야 했다는 히니.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휴스턴 스캔들에 의견이 분열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흔들어 놓은 스캔들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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