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MLB 네트워크’가 자체 선정하여 공개한 2020시즌 톱100에서 53위로 평가됐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6·LA에인절스)는 57위다.
‘MLB 네트워크’는 13일(한국시간) 2020시즌 톱100의 21~60위를 발표했다. 류현진이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톱100에 들지 못한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류현진은 2019시즌 LA다저스 소속으로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미국 진출 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은 MLB 전체 1위다.
류현진이 MLB 네트워크 2020시즌 선수랭킹에서 57위로 평가됐다. 사진=MK스포츠DB |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846억원)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는 2019년 ‘MLB 네트워크’ 선수랭킹 81위보다 높은 57위를 차지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영향으로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만 출전하여 106경기 18홈런 62타점 타율 0.286 출루율 0.343을 기록했다. 새해는 투수도 다시 겸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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