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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1일 "기성용이 서울과 전북에 협상 종료를 고지했다. 큰 이변이 있지 않는 한 K리그 복귀는 없다. 해외 구단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기성용의 K리그 복귀 소식으로 떠들석했지만, 원 소속팀인 서울과 위약금 문제를 두고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를 둘러싸고 많은 소문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없다.
협상 결렬이 보도된 뒤 기성용은 "거짓말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면 나도 진실로 상처를 줄 수 있다. 나를 갖고 놀지 말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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