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검증된 외야수를 영입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후안 라가레스(30)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마이너 계약으로, 초청선수로 빅리그 캠프에 합류한다. 26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연봉 140만 달러를 받으며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라가레스는 수비 능력을 인정받은 외야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 빅리그에 데뷔, 7년간 뉴욕 메츠 한 팀에서 뛰었다. 716경기에서 타율 0.254 출루율 0.297 장타율 0.361을 기록했다.
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가치를 인정받던 선수였다.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투수 에밀리오 파간을 받는 조건으로 중견수 마누엘 마고를 이적시켰다.
MLB.com은 라가레스의 수비력을 생각하면 그가 어렵지 않게 26인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지만, 팀이 공격력을 우선순위로 둔다면 프랜치 코데로, 트렌트 그리샴, 윌 마이어스 등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토미 팸을 제외하면 나머지 외야 두 자리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며, 라가레스는 코데로, 조시 네일러, 테일러 트람멜 등과 백업 외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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