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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보스턴, 무키 베츠 트레이드 완료[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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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A 다저스와 보스턴의 트레이드가 공식적으로 성사됐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보스턴의 무키 베츠(28) 트레이드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보스턴에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유격수 지터 다운스, 포수 코너 웡을 보낸다. 그리고 보스턴으로부터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 그리고 현금을 받는다.

당초 다저스와 보스턴은 미네소타까지 포함하는 삼각 트레이드를 구상했다. 하지만 보스턴이 미네소타로부터 받는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에 메디컬 테스크 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삼각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결국 다저스는 보스턴과 트레이드를 완료지었고 이후 미네소타와 트레이드로 그라테롤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다저스는 2018년 MVP 베츠와 2012년 사이영상 수상자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다. 다저스는 앞으로 3년 동안 프라이스가 받는 9600만 달러 중 절반을 보스턴으로부터 보조 받는다. 지난해 MVP 코디 벨린저와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클레이튼 커쇼에 특급 선수들을 더하며 호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보스턴은 이번 겨울 목표로 삼은 팀 연봉 절감을 이루며 다저스로부터 유망주를 수혈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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