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소연(30·사진)이 2주 연속 호주 대회에서 받는 상금의 절반을 호주 화재 구호에 기부하기로 했다. LPGA는 유소연이 9일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끝난 빅 오픈에서 받은 준우승 상금 9만49달러(약 1억700만 원)의 50%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또 13일 개막하는 호주여자오픈에서 받게 될 상금의 절반도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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