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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인절스 거래 무산…삼각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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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작 피더슨, 로스 스트리플링이 LA 에인절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게 될 일은 없어 보인다.

미국 '디애슬레틱' 기자 켄 로젠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LA 다저스와 에인절스 사이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그는 "거래가 무산됐다"는 내용을 급히 전했다.

애초 다저스는 외야수 피더슨, 앤디 페이지스와 투수 스트리플링을 에인절스로 보내고,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와 유망주 둘을 받기로 돼 있었다.

로젠탈은 "왜 트레이드가 성사 안 됐는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각 트레이드' 영향이 있으리라 봤다.

같은 날 다저스는 보스턴-미네소타와 추진한 트레이드를 양자간 형태로 바꿨다. 애초 미네소타에서 보스턴으로 가기로 한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의료 기록이 문제됐고, 보스턴은 보직상 활용 가치가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계획대로 마에다 겐타를 미네소타로 보냈으나 양자간 트레이드 형태가 되면서 그라테롤을 안게 됐다.

로젠탈은 또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가 트레이드 지연을 못 견뎌 무산시켰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2팀 사이 트레이드는 5일 진행됐는데, 다저스-보스턴-미네소타의 트레이드가 정리될 동안 멈춰져 있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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