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작 피더슨(27)이 LA다저스와 연봉조정에서 패했다.
'디 어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더슨이 구단과 연봉조정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올해가 마지막 연봉 조정 시즌인 피더슨은 다저스에 95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이보다 낮은 775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했다.
작 피더슨이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 측은 조정위원회로 갔고, 위원회에서는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피더슨의 연봉은 775만 달러로 확정됐다.
피더슨은 2014년 빅리그에 데뷔, 6년간 7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출루율 0.339 장타율 0.474를 기록했다. 2015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2019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339 장타율 0.538 36홈런 74타점을 기록, 홈런과 타점 부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과 함께 LA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될 예정이다. 현재 이 트레이드는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 합의한 삼각트레이드가 미네소타에서 보스턴으로 이적 예정인 우완 유망주 브루스다 그라테롤의 피지컬 문제로 잠시 중단되면서 함께 처리가 중단된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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