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2019년 관중 수 전한 WBSC 트위터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프로야구가 경기당 평균 관중에서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19년 한국 KBO리그, 일본프로야구, MLB, 대만프로야구리그의 관중 수를 비교한 기사를 올렸다.
일본 야구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제외한 정규리그 858경기에서 관중 2천653만6천962명을 동원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약 3만928명이다.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은 KBO리그 구단보다 1경기 적은 1년에 143경기를 치른다.
MLB에선 작년 2천429경기(팀당 162경기)에 관중 6천849만4천895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2만8천198명으로 떨어졌다.
일본야구기구 자료를 보면, 일본 야구는 2018년에도 총관중 2천555만719명, 경기당 평균 2만9천779명으로 MLB(경기당 2만8천659명)를 2년 내리 앞질렀다.
관중 감소세인 MLB처럼 KBO리그도 4년 만에 관중 800만명을 넘기지 못했다. 2019년 총관중은 728만6천8명에 머물렀다.
대만프로야구 관중은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해엔 2018년보다 6.76% 증가한 139만8천246명에 이르렀다.
WBSC는 미국프로풋볼(NFL·1천778만8천671명),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1천450만3천954명),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천329만8천147명),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1천20만458명) 등 다른 종목 리그 2019년 관중 수도 소개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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