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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母 권유로 클래식→대중가요"..'컬투쇼' 박현빈,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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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컬투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현빈이 흥 넘치는 입담으로 한시간을 꽉 채웠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가수 박현빈이 등장했다.

박현빈은 "행사가 많이 취소되고 있다. 지금 분위기는 서로서로 조심하는 분위기이지 않나. 취소를 많이 하고 있다. 다같이 힘을 내야 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 청취자는 광명의 예식장에서 박현빈의 광고를 봤다고 말하며 옆에 여성이 아내냐고 물었다. 박현빈은 "제가 모델이다. 그러나 옆에 사람은 아내가 아니다. 그래서 아들과 그 앞을 지나갈 때 이상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경기도 광명에 살고 있다는 박현빈은 "저는 태어난 곳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살고 있다. 광명이 좋다"라고 했다.

어머니 앞에서 노래하지 않는다는 박현빈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못한다. 노래를 하면 지적 당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요즘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 모임을 하냐는 질문에 "저는 '가족 모임'이라는 말이 이상하다. '모이자' 해서 모이는 게 아니라, 그냥 모인다"라고 했다.

음악에 대해 "어머니가 저와 형을 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시키셨다. 저는 바이올린을 했다. 대학을 가려면 돈도 많이 들지 않나. 어려움 속에서도 지원해주셨다. 그런데 갑자기 대중 가요로 바꾸라고 하셨다. 저보고 '너는 활발하고 동적이라 가만히 있는 게 어울리지 않다'라고 이야기하셨다"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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