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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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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때문에…김세영,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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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영.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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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세영(27)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LPGA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김세영은 오는 2월 20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혼다 타일랜드 LPGA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고민 끝에 대회 참가를 취소했다. 김세영은 혼다 타일랜드 LPGA가 끝난 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김세영이 아시안 스윙을 건너뛰기로 하면서 혼다 타일랜드 LPGA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취소한 한국 선수는 3명으로 늘어났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2위 박성현(27)은 김세영에 앞서 대회 출전 취소를 결정했다.

두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나머지 한국 선수들도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인비(32)와 유소연(30), 이정은(24), 허미정(30)의 매니지먼트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5일 오전까지는 대회 취소를 결정한 선수는 없다”며 “LPGA를 통해 매일 정확한 현지 상황을 안내받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효주(25)의 매니지먼트 YG 스포츠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두 대회 모두 나갈 계획이지만 현지 상황이 안 좋아지면 불참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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