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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4~48시간 이내에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이자 보스턴 레드삭스 스타 무키 베츠(28)의 행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케빈 에이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외야수 베츠의 트레이드 빅딜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에이스는 자신의 SNS에 '여러 소식통이 베츠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이 소식통들 가운데 몇 명은 지난주에도 베츠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말하긴 했지만, 지금은 오늘/내일 일어날 것 같은 긴박한 느낌이다. 관심 정도를 보면 LA 다저스와 트레이드가 유력하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여전히 후보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보스턴은 다저스, 샌디에이고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의 알렉스 스피어 기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두 팀의 경쟁을 유도해서 잠재적 수익을 더 높이려는 방법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켄 로젠탈 기자가 4일 MLB 네트워크에 출연해 "베츠 트레이드는 이뤄질 것이다. 남은 질문은 언제, 그리고 어느 팀으로 향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토브리그 막바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미국 언론은 베츠의 행선지를 예측하며 트레이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베츠는 2020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794경기에 나서 타율 0.301(3203타수 965안타), OPS 0.893, 139홈런, 470타점을 기록했다.
베츠는 지난달 11일 보스턴과 연봉 2700만 달러에 합의하며 연봉 조정 신청을 피했다.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이 있는 선수로는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기록한 2600만 달러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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