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스캔들’로 시끄러운 스토브리그를 보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신임 단장을 임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휴스턴이 신임 단장으로 제임스 클릭(42) 전 탬파베이 레이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클릭 단장은 2006년 탬파베이에서 야구 운영 코디네이터로 시작해 부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휴스턴 짐 크레인(66) 구단주는 “클릭 단장은 인상적인 경력을 가졌다. 야구 운영에 관해 존경받는 지도자였고, 프런트와 클럽하우스 직원과도 좋은 관계를 맺었다. 우리 팀 단장이 돼 기쁘다. 애스트로스의 훌륭한 보강이다”라고 소개했다.
휴스턴이 신임 단장으로 제임스 클릭 탬파베이 전 부사장을 임명했다. 클릭은 휴스턴의 가족이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SNS |
클릭 단장은 “휴스턴의 가족이 돼 흥분된다. 휴스턴은 재능있는 프런트가 있는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이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을 이끌 수 있게 한 크레인 구단주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휴스턴은 2017년부터 2년간 전자 장비를 이용해 사인을 훔친 것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A.J 힌치(46) 감독, 제프 르나우(54) 단장이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들을 해고한 휴스턴은 더스티 베이커(71) 신임 감독에 이어 클릭 단장을 임명하며 인선을 마쳤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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