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이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안양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잠실실내=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연패 사슬을 끊어낸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6강 진입 희망을 노래했다.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경기에서 90-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KT와 격차를 2경기로 좁히면서 6강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도 잘 됐다. 공격에서도 선수들이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오늘은 선수들이 (김)영환이나 허훈을 잘 막아줬다. 더햄 수비를 잘 해준 것도 승리의 요인이었다. 천기범 임동섭 김현수가 공수에서 잘 해줬다. 자신감을 얻고 파생되는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닉 미네라스를 후반에 활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파울 상황도 있었고, 미네라스가 발목이 좋은 상태가 아니다. 어제부터 안좋아서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톰슨이 더 낫다고 생각했고, 제 몫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미네라스에게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6강 진입 가능성을 높인 이 감독은 “현대모비스나 KT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KT를 잡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멀리 보지 않고 현대모비스와 KT 경기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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