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와 2년 2천750만달러에 계약한 스토리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28)가 연봉 조정을 피해 2년 2천750만달러(약 328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토리가 콜로라도와 계약을 마쳤다"고 전하며 계약 세부 내용도 보도했다.
스토리는 사이닝 보너스 200만달러를 한 달 내로 받는다. 2020년 연봉은 800만달러고, 2021년에는 연봉이 1천750만달러로 뛴다.
상을 받으면 보너스도 얻는다. AP통신은 "스토리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혹은 월드시리즈 MVP에 오르면 10만달러를 받는다. 리그 챔피언십 MVP를 받으면 7만5천달러, 실버슬러거로 선전되면 5만달러를 챙긴다. 실버슬러거와 올스타 선발 보너스는 2만5천달러다"라고 전했다.
스토리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젊은 유격수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4년 동안 5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23홈런, 65도루를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스토리는 2018년 37홈런·27도루, 2019년 35홈런·25도루를 성공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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