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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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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예방 나서는’ 현대모비스, 팬서비스도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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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월 1일 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구단 지정 병원인 울산 굿모닝병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적극 나선다. 관중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 측정기를 통해 개별 체온 측정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울산 굿모닝병원 의료 인력이 추가 투입되어 측정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입장 관중 전원에겐 개별 마스크를 배포한다. 관중 출입구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경기장 내 모든 화장실에 거품비누를 추가 설치해 손 씻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구단 팬서비스 일부도 잠정 중단된다. 선수단 전체 하이파이브, HF석(하이파이브석) 구매자 하이파이브 등의 이벤트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행하지 않는다. HF석 구매자에겐 미니사인볼 증정으로 하이파이브를 대체한다. 2월 5일 예정이던 시즌회원 팬사인회도 일정을 취소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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