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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로즈도 토트넘 떠난다...임대 후 완전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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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로즈도 토트넘 떠난다...임대 후 완전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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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 주전급 선수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인터 밀란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풀백 대니 로즈(29)도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 "토트넘 풀백인 로즈가 1월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임대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토트넘에 합류한 로즈는 임대를 통해 1군 경험을 쌓았고 팀 내 주전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벤 데이비스와 기회를 나눠가진 로즈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다소 투박한 스타일인 로즈는 팬들로부터 비판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인종차별을 겪기도 했던 로즈는 재계약 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토트넘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팀은 영광스러운 성적을 남겼지만 로즈 개인에게는 힘겹기도 한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은 더욱 쉽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기 전까지는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급격하게 경쟁에서 밀렸다. 벤치에 앉거나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자주 있었다.

결국 토트넘은 로즈를 내보내기로 결정한 듯 보인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로즈를 일단 임대로 내보낸 뒤 올 여름 완전이적 시킬 생각이다. 현재 뉴캐슬과 본머스, 왓포드가 로즈의 임대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센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지난여름부터 시작된 주전급 선수들을 판매하는 기조를 이어가게 된다. 지난여름 페르난도 요렌테(FA), 키어런 트리피어를 내보낸 토트넘은 로즈와 카일 워커-피터스까지 내보낼 계획이다. 여기에 후안 포이스, 세르주 오리에, 얀 베르통언, 빅터 완야마, 해리 윙크스도 잠재적으로 이적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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